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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요약

공개·회원 4명

Miyoun Kim
Miyoun Kim

주일 설교 26/07/26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마태복음 9:35-10:4)

마태복음 9:35-10:4

예수님께서는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하나님의말씀을 가르치시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시며, 모든 질병과 아픔을 고쳐 주셨다. 이러한 사역은 단순히 능력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아니라, 백성을 향한 깊은 긍휼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여기서 '불쌍히 여기셨다'는 표현은 단순한 동정심을 뜻하지 않는다. 원어의 의미는 속이 뒤틀릴 정도로 깊은 아픔을 느끼는 것을 가리킨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고통을 멀리서 바라보시는 분이 아니라, 그들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품으시는 분이셨다. 히브리서가 말하는 것처럼우리의 연약함을 친히 체휼하시는 대제사장이시기에, 백성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시고 긍휼히 여기실 수 있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긍휼을 품으신 이유는 사람들이 목자 없는 양처럼 시달리고 방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삶이 힘들거나방향을 잃은 상태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자신을 돌보고 보호하며 생명의 길로 인도할 참된 목자가 없었다. 목자가 없는 양이맹수의 위협 앞에서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는 것처럼, 사람들은 영적으로 버려진 상태에 놓여 있었다. 아무도 그들의 상처를 돌보지 않았고, 아무도 그들의 삶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지 않았다. 그들은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무기력한 상태였으며, 죄와 악의 세력 아래에서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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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youn Kim
Miyoun Kim

주일 설교 26/07/19 “눈 먼 사람, 말 못하는 사람” (마태복음 9:27-34)

마태복음 9:27-34

오늘 본문에는 두 가지 기적이 함께 기록되어 있습니다. 눈먼 두 사람이 눈을 뜨게 된 사건과 귀신 들려 말하지 못하던 사람이 말을 하게 된 사건입니다. 마태는 이 두 사건을 함께 기록함으로써 예수님을바라보는 사람들의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귀신이 떠나 말을하게 된 사람을 본 무리들은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런 일을 본 적이없다"고 놀랐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같은 기적을 보고도 예수님께서 귀신의 왕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낸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기적이 일어난 사실은 부인할 수 없었지만, 그 기적이 증거하는예수님의 메시아 되심만큼은 끝내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분명히 보고 있었지만, 진리를 보지 않았고, 아니 보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반대로 눈먼 두 사람은 예수님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지만 예수님을믿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의 증언을 들었고,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듣자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라고 외쳤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비로우신 분이심을 믿었고, 구약이 약속한 메시아이심을 믿었으며, 자신들의 눈을 뜨게 하실능력을 가지신 분이심을 믿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를 보게할 수 있다고 믿느냐"라고 물으셨을 때 그들은 "그렇습니다. 주님"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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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you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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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26/07/12 “네 믿음이” (마태복음 9:18-26)

마태복음 9:18-26

마태복음 9장 18-26절은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는 사건과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을 고치시는 사건을 하나의 이야기로엮어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태는 이 두 사건을 샌드위치 구조로 배열하여 서로 다른 두 기적이 아니라 하나의 통일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두 사람 모두 인간적으로는 더 이상 소망을 찾을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 있었지만,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왔고 놀라운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본문은 처음 읽을 때 두 사람의믿음을 강조하는 말씀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본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마태가 궁극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사람들의 믿음의 크기가 아니라 그 믿음의 대상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가 하는 사실입니다.

회당장은 이미 딸이 죽은 상황에서 예수님께 찾아와 자신의 딸에게손을 얹어 달라고 간청합니다. 그러나 율법에 따르면 죽은 시체를 만지는 것은 자신도 부정하게 되는 일이었습니다. 더욱이 그는 회당장으로서 누구보다 율법을 잘 알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절망 가운데 예수님께 나아와 자신의 딸의 죽음과 부정함을 대신담당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놀라운 것은 예수님께서 그의 부족하고연약한 믿음을 책망하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즉시 일어나그의 집으로 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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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you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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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26/07/05 “금식에 관하여” (마태복음 9:14-17)

마태복음 9:14-17

예수님께서 세리 마태의 집에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시는모습을 본 세례 요한의 제자들은 예수님께 나아와, 자신들과 바리새인들은 자주 금식하는데 왜 예수님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않는지 질문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신랑에 비유하시며,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는 혼인잔치에서 슬퍼하며 금식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단순히 새로운 가르침이 시작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기다려 온 메시아가 오심으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임한 기쁨의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어서 예수님께서는새 천 조각과 낡은 옷, 새 포도주와 낡은 가죽부대의 비유를 통해, 자신이 가져오신 새 언약의 복음은 낡은 율법주의와 형식주의 안에 담길 수 없음을 선포하십니다. 구약의 그림자는 이제 실체를 만났고, 오랜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습니다. 그러나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여전히 옛 기준과 전통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과 그분의 사역을 이해하지 못했고, 끊임없이 충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형식주의는 이미 구약 시대에도 하나님께서 여러 차례 책망하셨던 문제였습니다. 스가랴 7장에서 하나님께서는 포로 생활 이후에도 계속 금식해야 하는지를 묻는 백성들에게, 그들이 지난 수십 년동안 드린 금식이 정말 하나님을 위한 것이었는지를 물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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