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26/01/18 마태복음 강해 32. "영원토록 아버지께" (마태복음 6:13)
마태복음 6:13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께 있습니다.”
주기도문의 마지막 송영은, 비록 일부 고대 사본에는 포함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지만, 성경 전체의 신앙 고백과 완전히 일치하는 선언이다. 이 구절은 단순히 기도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한 장식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선포하는 신앙의 핵심 고백이며, 초대교회가 예배 가운데 기도를 찬양으로 마무리하고자 덧붙였을 가능성이 큰 고백이다.
성경 전체는 하나님이 참된 왕이시며, 모든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오직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반복해서 증언한다. 다윗의 기도(대상 29장), 시편의 찬양, 다니엘의 환상, 요한계시록의 예배 장면은 모두 이동일한 진리를 증거한다. 그러므로 이 송영은 주기도문에 포함되어도 전혀 이질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기도의 본질을 분명히 드러내 준다.
“대개”라는 접속사는 이 송영이 앞선 모든 간구의 근거임을 보여 준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과 나라와 뜻을 구하고, 또한 일용할 양식과 죄 사함, 시험과 악에서의 구원을 구할 수 있는 이유는, 이 세상의최종 주권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이다. 주기도문의 마지막 고백은, 우리의 기도가 허공을 향한 외침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위에 세워진신앙의 행위임을 선언한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히 아버지께 속해 있다.…